// 저지르지 않은 잘못까지 용서해준다.
강화 유리보다 가볍고 설치가 쉬우며 무엇보다 값이 싸다.사면이 밀폐된 공간인데도 말이다.
이번 사고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광교신도시에서도 2020년 8월 방음 터널(신대호수사거리) 화재가 있었다.40여 분 만에 화재가 진압돼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나중에는 아예 사면을 에워싸는 방음 터널이 생겼다.
도로교통연구원이 2012년과 2018년 방음 터널 소재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냈지만.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예견하면서다.
안전은 오히려 퇴보했다.
기능과 모양은 개선됐지만.조작된 논문에 애꿎은 동료 연구자들이 피해를 본 셈이다.
● 국내에서도 부실 학술지 문제 심화 국내 과학계에서도 심사 기준을 낮춰 비교적 쉽게 논문 게재를 허락하는 학술지는 ‘부실의심학술지나 ‘약탈적 학술지로 불리고 있다.그러나 이 논문은 한 달 뒤 게재가 취소됐다.
6배가량 증가할 동안 특별호에선 7.com지민구 기자 warum@donga.